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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6-11 16:36
5월 5일 어린이날 공휴일 폐지 반대 의견에 대한 의견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251  
   < 5월 5일 어린이날 공휴일 폐지 반대 의견에 대한 의견서 >



1. 어린이날 제정의 역사적 의미

우리나라 어린이날 제정은 일제하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련의 민족자주 해방의 국권회복 운동이었습니다.
기미년 3월 1일 봉기했던 젊은이들이 일제의 총뿌리 앞에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본 소파 방정환 선생이 동경유학생들을 규합하고 뜻을 모아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색동옷에서 조선 어린이회를 상징한 '색동회'를 창립하고 어린이를 인격적으로 잘 키워야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1923년 첫 사업으로 어린이날을 제정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어린이의 호칭도 '아이놈'에서 '어린이'라고 칭호를 격상시켜 부르게 하였고 '어린이를 내려다 보지 마시고 치어다 보십시오'.등을 외치며 어린이 권리존중을 발표한 것이 기초가 되어 1957년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어린이 헌장을 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2년 뒤 UN 국제 연합에서 1959년 어린이헌장을 발표하였으니 우리나라가 2년 앞서 어린이 인권운동을 펼친 우월성을 가진 국가였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바르고 참되게 자라도록 이끌고자 하는데서 우리민족의 갱생을 꿈꾸며 일으킨 어린이 인권의 날이자 애호 운동 정신이 5월 5일 어린이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 5월 5일 어린이날 공휴일로 지켜야

소파 방정환 선생이 82년전인 1923년 어린이 인권운동을 위해 '어린이날'을 제정하였는데 아직도 학대받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결식 어린이가 무려 20.000명이 넘게 발생되고 있으며 일부 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해 일년에 1,2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어 OECD회원 국가중 최하위로 나타나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도 일부 어른들의 수단의 목적으로 어린이가 이용의 대상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잃는 어린이가 늘어만 가고 있고 또한 이혼 가정이 많아지고 실직부모가 늘어나면서 내버려진 어린이의 수가 1년에 1만명이나 되는 이 때에 어린이 애호정신이 담긴 5월 5일 어린이날마저 공휴일에서 폐지 또는 휴일 하루를 어린이날로 정하겠다는 발상은 어린이 애호 보호면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 마저 흐리게 하는 일이며 어린이 인권을 무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 미래인 꿈나무를 잘 키우기 위해 어린이를 바르고 참되게 자라도록 오히려 정부가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존속하는데 앞장서야 함이 옳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폐지 변경 운운하는 것은 아동복지정책에도 위배되는 것입니다.


3. 토요일 운운하는 것은 일제의 악순환

본 색동회는 어린이날 제정 당시 1923년 5월 1일로 정하고 어린이날을 지켜왔으나 일제가 왜 하필 노동절날 정했느냐며 1937년 어린이날 행사를 하지 못하게 탄압하므로 할 수 없이 5월 첫째 일요일날로 지켜왔으나 해마다 일자가 바뀌어 어린이날의 참뜻을 살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의미가 퇴색되어 지켜오다가 결국 어린이날을 말살 폐지 시켜왔습니다. 해방과 더불어 본회가 건국준비위원회에 의해 휘문고 운동장에서 1946년 5월 5일을 확정하고 공식적으로 어린이날로 공포하여 지켜 왔으나 공휴일이 아니어서 어린이날을 고아처럼 보낼 수 밖에 없어 본 색동회가 앞장서서 1975년 정부에 건의 함으로써 국회에서 어린이 복지법에 의해 공휴일로 제정되어 온 가족이 어린이 명절로 지금까지 지켜왔습니다.

어린이날은 단순히 어린이를 즐겁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이나 선물을 사주자는 것이 아니라 이 날 하루라도 온 국민이 어린이를 새롭게 인식하고 국가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을 귀히 여기고 존중해주자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정부안을 보면 어린이날을 토요일로 옮겨 지키는 방안이 얼론에 보도되었는데 이는 일제하에 첫째 일요일로 정해 지켜왔을 때와 다를 바가 없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 자명한 일이기에 절대 반대합니다.


4.공휴일을 줄이려면 종교기념일 부터

종교인들을 위한 성탄절과 석가탄일은 우리 국교도 아닌 일부 교인들의 극한된 날인데도 공휴일로 지키고 국가 장래가 담긴 어린이날은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토요일로 정해 지키게 한다는 발상은 어린이를 아직 경시하고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 아닐 수 없을 뿐더러 이는 어린이날 제정과 정신에도 크게 위배되는 것입니다.
북한에도 1950년 제정한 국제아동절 6월 1일과 소년단 창립일인 6월 6일을 어린이날로 대신하고 있어 6월 1일이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의 명절이라면 6월 6일은 실질적인 어린이날로 일자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한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어린이 문화 교류나 통일이 되었을 때도 5월 5일 어린이날은 공휴일로 보존해야 옳습니다.


                                              2004년  6월  10일  

                                               사단법인 색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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